우리나라 유형문화재의 주류를 이루고 있는 궁, 사찰, 성문, 서원 등은 대부분 목조건축물로서 화재에 매우 취약한 구조를 가지고 있다.
또한 지리적으로 산지에 위치한 사찰이 대부분 이어서 화재가 발생한 경우 소방대에 의한 초기진화가 불가능하나 각종 의식이나 행사 등을 위한 조명설비, 전등 등이 일상적으로 사용되어 전기적 원인에 의한 발화 위험성이 높은 것이 현실이다.
행정안전부 화재통계 연보에 따르면 화재의 원인으로 전기로 인한 화재가 가장 많으며 전기화재 중 케이블 배선에 의한 화재가 50%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단락 및 지락에 의한 발화, 과전류로 인한 발화 등이 있으며 특히 쥐, 다람쥐 등 설치류에 의한 케이블 훼손이 원인이 되는 경우가 많다.
문화재의 특성상 미관을 고려하여 별도의 보호전선관을 설치하기 어려운 현실이므로 전선관 일체형의 금속피복 내화전선(Mineral Insulated Cable)을 사용할 경우 미관을 해치지않고 사찰문화재의 전기화재발생을 예방할 수 있다.
특히 Korea EHT는 목조문화재를 위한 나무무늬 내화전선을 개발하여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